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아, 뉴욕 오토쇼 ‘신형 니로·EV9 콘셉트’ 등장

기아, 뉴욕 오토쇼 ‘신형 니로·EV9 콘셉트’ 등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4.14 10: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니로’와 ‘콘셉트 EV9’를 선보였다.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신형 니로는 수직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으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춘 바디로 역동적인 스타일을 갖췄으며 실내는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의 사양이 적용됐다.

또한 폐플라스틱(PET) 재활용 소재가 함유된 섬유,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가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 등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는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그린존 주변도로 진입시 전기 모드 주행을 확대하는 기술인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가 적용됐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의 기능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지난해 11월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콘셉트 EV9도 이번 오토쇼에 함께 선보였다.

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대형 전동화 SUV다.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주행ㆍ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실내 모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 등을 특징으로 한다.

한편 기아는 신형 니로를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세 가지 전동화 모델로 하반기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