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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 어코드 모델S 등 13개 차종 5만4390대 리콜

넥쏘 어코드 모델S 등 13개 차종 5만4390대 리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4.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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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포드·현대·혼다·테슬라·재규어·폭스바겐·BMW에서 제작,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5만439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포드 익스플로러 1만9733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내 일부부품(후륜 서스펜션 토우링크)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돼, 주행 중 조향이 정상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차 넥쏘 1만7682대도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수소 감지센서의 성능저하로 수소가스 누출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혼다코리아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5개 차종 1만5323대는 전동식 창유리 메인 스위치의 설계 결함으로 시동을 끄고 차 문을 연 후에도 창유리가 조작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테슬라코리아 모델S 1290대는 차량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진 방향으로 주행 시 후퇴 등이 점등되는 안전기준 부적합이 확인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디스커버리 SD4 159대는 저압 연료호스의 배치 불량으로 주변 부품과의 마찰이 발생해 연료호스가 손상되는 결함이 발견됐다. 

폭스바겐코리아 Golf 8 2.0 GTI 80대는 엔진 덮개의 고정 불량으로 엔진의 열로 인해 덮개가 녹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코리아의 K1600 GT 등 3개 이륜 차종 123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내 일부 부품(후방 서스펜션 링크)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되는 결함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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