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아이오닉5’, 세계 올해의 자동차 해트트릭 달성

현대차 ‘아이오닉5’, 세계 올해의 자동차 해트트릭 달성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4.15 14:36
  • 수정 2022.04.16 10:4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아이오닉5는 13일(현지시각) WCA 주최측이 발표한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 ‘올해의 전기차’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을 수상, 전체 6개 부문 중 3관왕을 달성했다.

세계 올해의 차 후보는 모두 27개 차종이었으며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3개 차종이 최종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고 아이오닉5가 최종 우승을 거뒀다.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단은 아이오닉5에 대해 “복고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유연한 실내공간이 조화를 이뤘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세계 럭셔리카, 아우디는 올해 세계 퍼포먼스 자동차, 토요타는 올해 세계 어반카 부문에서 수상했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차가 높은 권위의 상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우리의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 총괄 사장은 뉴욕모터쇼에서 74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 및 자동차 배터리 조립공장을 미국에 건설할 예정이며 올해 새 공장 부지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3억 달러(한화 36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생산 설비를 갖추고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10월부터,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을 12월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