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수도권 남부의 교통 허브로 거듭나면서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시는 지하철 1호선·경부선·호남선이 지나는 평택역과 SRT·1호선 평택지제역이 위치한 철도교통의 중심지이며,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등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한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특히 평택지제역은 SRT를 이용하면 서울(수서역)까지 20분 대로 도착할 수 있고, 부산까지 2시간 10분, 목포까지는 2시간이 소요된다. 여기에 서정리역과 평택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 고속철도사업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개통 시 3개의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난다. 

이 외에도 평택에는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이 2023년 개통을 예정하고 있으며, 서해선 KTX 직결 노선인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사업(7.1㎞)과 경부고속선 2복선화사업(광명~평택, 66.3㎞), 평택부발선(53.8km) 건설사업 등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후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지역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로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제조 및 벤처기업에 특화된 지식산업센터의 특성상 원활한 물류 이동과 기업간 접근성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광역 도로망이 구축된 경우 협력 업체와의 비즈니스 연계가 수월하고, 각종 물류 운송비용도 절감된다. 지하철, 철도 등으로 주요 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면 임직원들의 출퇴근 소요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직원 만족도가 높고, 이동간 피로도가 경감돼 업무 효율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에이스건설이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도시지원시설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에이스101’을 이달 분양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에이스101은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약 59,508㎡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지상 7층에는 제조형 공장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8층~10층에는 사무형 공장시설이 들어선다. 

해당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약 120만평 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와 반도체 생산을 지원하는 시설들로 구성돼 있다. 반경 5㎞ 내에 평택브레인시티, 장당일반산업단지, 송탄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위치해 에이스101과 시너지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국내 최대 지식산업센터 실적을 자랑하는 에이스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경관조명으로 설치된 LED 라이트 라인을 비롯해 커튼월 설계 공법을 적용해 가시성을 높였고, 1층 입구에는 고품격 로비공간을 구축해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였다. 

층고는 6m까지 높여 쾌적성과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업종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층마다 넉넉한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지상 8층 및 옥상에 야외 휴게정원, 회의실, 커뮤니티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난방을 활용한 냉난방기와 전열교환기 등이 제공되며, 신재생 에너지 적용 건물로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 시스템, BEMS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에이스101은 지하 1층~지상 7층 제조형 공장 전 호실에 드라이브인(Drive-in)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 운반 차량의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주차장은 법정 주차대수(130대) 대비 402% 넓은 523대로 넉넉한 주차대수를 확보했다. 

에이스101 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수로와 평택시 세교8길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에이스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