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가 지난 10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2022 WSSA 월드챔피언십 In Korea‘ 대회를 개최했다.

'2022 WSSA 월드챔피언십 In Korea‘는 2021-22시즌의 마지막 대회로 개인전과 더블, 단체전으로 구분되어, 세계협회(WSSA) 연령 기준 디비전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남자부 개인 종합 부문에서 오정록(15-16C) 스태커가 10.599초의 우수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허성현(11-12C), 3위 최민기(13-14C) 스태커가 그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서는 박세령(17-18C) 스태커가 9.844초를 기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안서형(13-14C), 3위 박민형(11-12C) 스태커가 순위에 올랐다.

더블 종목에서는 하태승, 박성진 스태커, 단체전 종목 팀 시간 릴레이에서는 강준우, 조재영, 최민기, 변시현 팀이 각각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디비전 별 1~3위 경기 영상은 다시 세계 각국에서 열린 월드챔피언십 참가국 기록과 영상 판정을 거쳐 세계 기록 순위가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약 2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대회였는데 그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어 뜻깊은 대회였다”면서 “오는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새롭게 시작될 2022-23시즌에는 총 7개의 대회를 준비 중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오는 30일까지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스태커를 위한 22-23시즌 등록선수를 모집한다. 등록선수 등록 시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22-23시즌 챌린지와 코리아 오픈 대회의 참가비가 면제된다. 기록선발 국가대표로 선발되면 대회 기간 중 모든 경비 지원 외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선수등록 방법 및 등록선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