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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메카, 반영구화장·문신 수요 증가 대비 관련 제품 인증 등 준비 마쳐

우리메카, 반영구화장·문신 수요 증가 대비 관련 제품 인증 등 준비 마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4.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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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메카(대표 우용운)는 국내에서도 꾸준히 논의되고 있는 타투(문신) 및 반영구화장 합법화에 대비해 자사 반영구화장기계, 문신기계 등과 같은 관련제품에 대한 인증을 모두 완료 받는 등 늘어날 수요에 대응하고자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라 전했다.

㈜우리메카는 2008년부터 군포시에 의료기기 제조설비를 갖추고 자체기술력을 배양해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개발부터 제조, 판매, 사후 관리까지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국내외 약 30개국 100여 파트너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업체 측은 신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비의료인의 타투 시술 행위를 합법화하는 방안 추진 흐름에 따라 취급 제품 가운데 의료용체내표시기 4종과 함께 사용되는 일회용천자침 등의 의료기기 제조, 판매라인 정비를 완료했다. 해당 머신부터 바늘까지 모든 제품은 군포 공장에서 제조되고 있다.

㈜우리메카는 현재 2등급의료기기 허가 제품 4종으로 다양한 니즈에 맞춤제작을 진행 중이며, GMP 및 ISO13485 등 의료기기 제조 설비 구축으로 해당업체의 브랜드(DMD, Digital Micropigmentation makeup Device) 및 ODM, OEM 제조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타투를 미용의 영역인지, 의료시술의 영역인지에 대한 판단과 고민은 우리나라에서 꽤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었지만 의료법상 문신, 타투시술은 의료인에 의해 행해져야 하며 사용되는 기계 역시 공식 품목명 ‘의료용체내표시기’의 의료기기 2등급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때문에 시술자들은 제품의 선정은 물론 의료기기제조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제조사의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우리메카의 설명이다. 또한 의료기기제조 업체는 의료기기품질관리자가 등재되어 있어야 하는 등 설비와 공장에 대한 검증 역시 필요하다.

업체 관계자는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할 경우 시술자는 물론 시술을 받는 사람에게도 문제가 될 수 있고, 의료기기로 제조관리가 되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다 발생하는 감염, 상처유발과 같은 부작용의 문제가 문신합법화의 발목을 잡는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며 “사용자와 유통업체 모두 허가를 받은 안전한 제품 사용에 대한 인지를 부탁 드리며 우리메카는 반영구화장기계, 문신기계에 대한 사전 준비를 모두 끝낸 만큼 이런 점을 더욱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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