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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공간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 개관

현대차 정몽구 재단, 공간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 개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4.2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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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드림 소사이어티 전면부 야경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첫 번째 공간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가 개관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은 21일 재단의 소셜 임팩트 공간 플랫폼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서울 명동성당 맞은 편 페이지명동 빌딩에 개관했다.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임팩트 공간으로, ‘A Sustainable Future for All’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재단의 의지를 담았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이 공간에서 미래인재, 소셜벤처와 함께 사회문제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Think Together), 함께 배우며(Learn Together), 대안을 제시하는(Create Together) 활동을 한다.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대한민국 대표 소셜 임팩트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크게 두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중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복합문화 공간인 커뮤니티 스페이스(1층)와 친환경 소셜벤처와 함께 임팩트를 창출하는 오피스 공간인 임팩트 스페이스(6층)이다. 

1층 커뮤니티 스페이스는 대중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복합문화 공간이다. ONSO 스퀘어, ONSO 미팅룸, ONSO 라이브러리, ONSO 라이프, 헤리티지 월, 웰컴 월, 히즈빈스 커피로 구성되어 있다.

‘ONSO 스퀘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포럼, 워크숍, 전시 등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양질의 강연, 포럼 등 행사를 진행하고, 미디어아트 상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ONSO 스퀘어’는 온드림 소사이어티 사이트를 통해 5월부터 대관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90인이 사용할 수 있다. 

12인 규모의 회의실인 ‘ONSO 미팅룸’,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 임팩트 관련 서적을 비치한 ‘ONSO 라이브러리’,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대중에게 소셜벤처 제품과 예술작품 등을 소개하는 ‘ONSO 라이프’가 있으며, 터치 스크린을 통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메시지와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소개하는 ‘헤리티지 월’은 H-온드림 펠로 기업인 ‘브라더스키퍼’와 협업하여 만들었으며, ‘웰컴 월’은 업사이클링 유리병 전구를 활용하여 제작 되었다.

온드림 소사이어티 1층 ONSO Squre

사회적기업 ㈜향기내는사람들이 운영하는 히즈빈스 커피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일정 수익을 달성하면 수익금 일부를 장애인 바리스타 추가 고용, 환경 임팩트 확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6층 임팩트 스페이스는 친환경 소셜벤처와 H-온드림 펠로 약 260팀이 함께 임팩트를 창출하는 오피스 공간이다. H-온드림 라운지, H-온드림 오피스, H-온드림 스튜디오, 미팅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H-온드림 라운지’는 H-온드림 펠로 약 260팀 소속 멤버들이 언제든 와서 사용 가능한 열린 업무 공간이자 네트워킹 공간이며, ‘H-온드림 오피스’는 환경 분야 펠로 4팀(식스티헤르츠, 라잇루트, 포이엔, 트레드앤그루브)이 입주하여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 공간으로 사용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집합적 임팩트(Collective Impact) 창출을 위해 ‘H-온드림 오피스’에 입주한 펠로들을 중심으로 넷제로, 탄소중립 등 공공의 목표를 가진 펠로 및 외부기업, 기관, 스타트업이 함께 모여 브레인스토밍하고 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Green Lab’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품 사진 촬영, 미디어 콘텐츠 작업이 가능한 공간인 ‘H-온드림 스튜디오’와 6인 회의실과 12인 회의실로 사용가능한 ‘미팅룸’이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온드림 소사이어티’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미래세대와 함께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사회혁신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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