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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2 FIFA 월드컵' 공식 후원...골오브 센추리 글로벌 캠페인

현대차, '2022 FIFA 월드컵' 공식 후원...골오브 센추리 글로벌 캠페인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4.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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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세기의 골’ 캠페인을 위해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스티븐 제라드(Steven Gerrard)’를 주장으로 하는 ‘팀 센츄리(Team Century)’를 출범시켰다. 사진은 스티븐 제라드가 선수 시절 등번호 8번이 적혀 있는 팀 센츄리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전세계 축구팬들이 들썩일 `2002 FIFA 월드컵 카타르` 대회 공식 후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올해 11월21일부터 12월18일까지 도하, 알 코르, 왈 와크라 등 카타르 5개 도시 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브랜드 노출과 자동차 제공 위주의 후원을 넘어 카타르 월드컵의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FIFA와 함께 친환경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축구로 하나가 된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은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을 지구의 날인 22일부터 진행한다. 21일 공개한 세기의 골 캠페인 영상에는 축구에 국한된 골(Goal)이 아닌 인류의 미래를 다시 그릴 수 있는 더 큰 목표(Goal), 즉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세기의 골’ 캠페인 이미지. 등번호 ‘0’은 탄소 중립과 증오범죄 제로(Zero)를 의미한다.

현대차는 이 캠페인을 위해 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선수 스티븐 제라드를 주장으로 하는 '팀 센추리'를 출범시켰다.

팀 센추리는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BTS)’, 아프간 난민 출신의 축구선수이자 덴마크 유네스코(UNESCO) 홍보대사인 나디아 나딤, 미국 유명 패션디자이너 제레미 스캇, 이탈리아 조각가 로렌조 퀸, 친환경 분야 사진가 니키 우, 보스턴 다이내믹스사의 로봇 ‘스팟’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열 한 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현대자동차 세기의 골 공약’ 이벤트도 열린다. 9월말까지 이벤트 응모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1명을 선정해 당첨된 11인에게 직관 패키지(동반 1인 가능)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축구팬들의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는 이벤트다. 참여 희망자는 2022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중 본인이 응원하는 국가가 득점할 경우 이행할 친환경 활동 공약을 제시하면 된다.

9월말까지 이벤트에 응모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1명을 선정, 본인이 응원하는 대표팀의 시합을 경기장에서 관람할 수 있는 직관 패키지(동반 1인 가능)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대회 기간 동안 각국 대표팀 선수단, VIP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승용 422대, 버스 170대 등 총 592대의 대회 공식 차량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는 대회 기간 동안 승용 422대, 버스 170대 등 총 592대의 대회 공식 차량을 제공한다 승용 차량의 약 50%는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한 아이오닉 5를 비롯해 ▲싼타페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로 운영한다. 월드컵 공식 차량으로 친환경차를 운영하는 것은 2022 FIFA 월드컵이 처음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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