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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부산시 손잡고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공동 추진

르노코리아, 부산시 손잡고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공동 추진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4.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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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드블레즈(왼쪽) 르노코리아자동차  CEO가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시와 함께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CEO는 취임 후 부산시청을 첫 방문해 박형준 시장을 20일 만나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과 이를 통한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친환경 클러스터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완성차-협력업체-지자체가 미래차 전환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간다.

르노코리아는 "생태계 참여자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 상생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할 계획이다"며 또한 "부산시는 클러스터 참여 기업이나 컨소시엄에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미래차 중심으로 조속히 재편되도록 촉진하는 한편, 향후 클러스터를 동북아 미래차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시행 방안 및 일정 등에 대해서는 르노코리아와 부산시가 상호 논의를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르노그룹은 현재 프랑스 두에 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프랑스 정부·지자체,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엔비젼 AESC와 함께 2030년까지 24GWh(기가와트시) 용량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기가 팩토리를 건설 중이다. 앞서 프랑스 플랑 공장을 전기차 연구개발, 중고차 재활용 등 미래 친환경 클러스터 단지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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