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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수소연료 콘셉트카' 티저 공개...내달 19일 데뷔

르노 '수소연료 콘셉트카' 티저 공개...내달 19일 데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4.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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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수소연료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내달 19일 데뷔 소식을 전했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르노는 내달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체인지 나우 2022(ChangeNOW 2022)’ 행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수소연료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르노의 수소연료 콘셉트카는 지난 2월 개최된 재무 컨퍼런스를 통해 그 계획이 처음 알려졌으며 르노는 “그룹의 지속 가능한 개발 비전과 약속을 보여주기 위해 구체적인 형태를 갖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 공개됐던 이미지는 크로스오버 형태로 전면부에 로장주 엠블럼과 가느다란 4분할 헤드램프가 장착된 모습이었고, 새롭게 공개된 이미지는 창 옆으로 불빛이 들어오는 르노 엠블럼이 부착된 모습이다.

해당 콘셉트카의 가장 큰 특징은 수소연료전지로 구동되는 또 다른 전기차가 아니라 내연기관을 사용하되 기존 화석연료가 아닌 수소를 공급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토요타가 코롤라, 야리스 등에 개발을 진행 중인 것과 비슷한 형태로 두 모델에는 수소를 직접 태우는 형태의 1.6리터 3기통 엔진을 탑재, 현재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르노는 이번 차량에 대해 “전례가 없는 콘셉트카”라고 강조해 어떤 결과물로 등장할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한편 체인지 나우는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박람회로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파리 에펠탑에서 개최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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