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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미래 전기차 ‘스타 콘셉트’ 공개...2026년 EV 예고편

링컨, 미래 전기차 ‘스타 콘셉트’ 공개...2026년 EV 예고편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4.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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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이 미래 전기차 방향을 제시하는 ‘스타 콘셉트(Star Concept)’를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링컨은 2026년까지 4종의 신규 배터리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으로 해당 콘셉트는 미래 전기차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얼 루카스 링컨 수석 외장 디자이너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스타 콘셉트는 앞으로 선보일 4종의 전기차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며 “우리의 전기차는 전혀 새로운 종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A-필러 쪽에는 카메라가 장착된 것으로 보이며 상당히 날카로운 디자인의 후면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객실은 뒤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형태로 SUV지만 마치 왜건과 같은 비율을 갖춘 모습이다.

콘셉트카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차량 곳곳에 조명을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이다.

링컨 배지가 부착된 전면부를 비롯해 지붕의 가장자리, 휠아치 등 차량 곳곳에 라이트 바가 적용된 모습이다.

도어는 수어사이드 스타일이 적용됐으며 헤드라이너를 비롯해 A 필러, 도어 패널, 팔걸이 콘솔, 좌석 등받이 등 차량 내부에도 조명의 사용이 이어진다.

여기에 다양한 색상의 조명과 엠비언트 사운드, 아로마 디퓨저 등으로 운전자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차량 앞부분은 독특한 형태로 사용되는데 후드를 위쪽으로 들어올리면 앞쪽 그릴 부분이 서랍처럼 앞쪽으로 당겨 끄집어낼 수 있다.

후드는 전자크롬 유리 소재가 적용, 프렁크 내부에 무엇이 들어있는 지 볼 수 있고 반대로 숨길 수도 있다.

뒷좌석 문에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함도 마련됐으며 무선충전 기능도 갖췄다.

링컨 측은 “스타 콘셉트가 전기차 전환에 있어 링컨이 취하게 될 철학을 나타내는 모델로, 2030년까지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즉 배출가스가 없는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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