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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크루즈’ 태양열 패널·휴대용 배터리팩 장착

현대차, ‘싼타크루즈’ 태양열 패널·휴대용 배터리팩 장착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4.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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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에 태양열 패널과 휴대용 배터리팩이 장착된다.

현대자동차 북미연구센터(HATCI)는 미국 픽업트럭 커버 전문업체 ‘워크스포츠(Worksport)’와 파트너십을 체결, 워크스포츠의 솔리스(SOLIS) 태양열 토너커버와 COR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싼타크루즈에 적용해 테스트를 진행한다.

해당 시스템은 태양열 에너지를 흡수, 최대 650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표준 용량 1500Wh 휴대용 태양열 발전기인 COR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공급된다.

워크스포츠 측은 “현대차로부터 ‘3D 데이터’를 제공받았으며 두 회사는 각사 제품의 이점을 탐색, 향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직 발표되지 않은 차량과 관련, 잠정적인 계획도 있음을 인정했다.

외신들은 미스터리 현대차 모델에 워크스포츠의 태양열 기술과 COR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장착, 오는 10월 현대차 본사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로씨 워크스포츠 CEO는 “현대차와 함께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솔리스와 COR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은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개발되는 태양열 토노커버는 태양열뿐 아니라 일반 전원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며 소모된 배터리의 제거와 교체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워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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