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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김종겸, 슈퍼레이스 개막전 기선제압 폴투윈...3만관중 환호

아트라스BX 김종겸, 슈퍼레이스 개막전 기선제압 폴투윈...3만관중 환호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4.24 21:17
  • 수정 2022.04.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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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이 슈퍼6000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겸은 2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바퀴 4.346㎞)에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슈퍼6000 클래스 결선에서 총 21바퀴를 41분08초10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전날 예선 1위에 이어 이날 결선에서도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완벽한 질주로 시즌 첫승을 거머쥐었다. 2018, 2019년 그리고 2021 작년까지 챔피언에 올랐던 김종겸은 이번 개막전 우승으로 통산 4번째 정상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예선 3위에서 출발한 팀동료 베테랑 조항우는 신예 이창욱(20. 엑스타레이싱. 금호타이어)을 제치고 2위로 체커기를 받아 아트라스BX 팀은 결선 1위, 2위인 원투피니시를 기록했다

예선 4위였던 이찬준(20. 엑스타. 금호)은 3위로 시상대 마지막 자리에 올랐다. 

이날 개막전 결선 4위부터 10위까지는 정의철(볼가스. 한국), 오한솔(준피티드. 한국), 이창욱, 서주원(L&K. 금호), 박정준(준피티드), 문성학(CJ로지스틱스. 금호), 황진우(엔페라레이싱. 넥센) 순으로 득점포인트를 챙겼다.

금호 GT1 클래스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GT 최강자 정경훈(서한GP)이 시즌 개막전을 폴투윈으로 장식했다. GT 4년연속 챔피언 기록에 빛나는 정경훈은 베테랑 답게 예선부터 결선까지 완벽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올시즌 GT1 클래스에 첫 출전한 김동은(원레이싱)이,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이 3위에 올랐다. 

캐딜락 CT4 클래스에서는 김문수(드림레이서)가 타임 트라이얼로 열린 결승 레이스에서 베스트 랩타임 2분22초841로 지난 시즌에 이어 2년연속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재형(드림레이서)과 변정호(디에이 모터스)는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M클래스에서는 한상규(브이에잇)가 1위, 필킴이 2위, 김민현이 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 프로토타입컵 코리아는 여성드라이버 박성연(유로모터스포츠)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로 3년만에 유관중으로 열린 슈퍼레이스에는 맑은 날씨 속에 이틀간 무려 2만 8226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아 모터스포츠 축제를 즐겼다.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아이들이 서킷 위에서 어린이용 자전거를 타고 질주한 슈퍼미니미 레이스에선 실제 경기처럼 우승한 아이에게 특별 제작된 트로피까지 증정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내달 21∼2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지피코리아,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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