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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고성능 전기차 e-트론 S·스포트백 국내 출시…주행거리 268㎞

아우디, 고성능 전기차 e-트론 S·스포트백 국내 출시…주행거리 268㎞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4.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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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는 순수 전기구동 쿠페형 SUV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을 출시하고 오는 2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은 아우디 브랜드의 순수 전기 SUV인 ‘아우디 e-트론’의 고성능 모델이자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다.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은 양산 전기차 중 최초로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후륜에 2개, 전륜에 1개가 들어가 있다. 합산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82.4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부스트 모드 가동 시 최고출력은 503마력, 최대토크는 99.2kg.m까지 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5.1초(부스트 모드 4.5초) 걸린다. 두 모델 모두 95킬로와트시(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1회 충전 시 아우디 e-트론 S는 268km,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은 264km 주행 가능하다.

e-트론 S와 e-트론 S 스포트백은 전동식 토크 벡터링 기능을 적용한 새로운 세대의 전자식 콰트로가 탑재됐다. 이에 따라 토크를 앞뒤 차축에 다양하게 분배하며 최대토크를 전달하는데 있어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한다. 어댑티브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를 최대 76mm 조절한다.

탑재된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는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보이스 컨트롤,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 무선 충전, 아우디 커넥트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준다.

안전·주행 보조 기능으로는 사이드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프리센스 360도 등도 탑재됐다.

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아우디 e-트론 S’의 가격은 1억3722만원,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의 가격은 1억4122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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