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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美 르망대회 첫출전 ‘우승’

금호타이어, 美 르망대회 첫출전 ‘우승’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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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르망시리즈 개막전 LMP2 종목… 총 5대 출전


12시간동안 311바퀴 달려… 우승상금 2만4천 달러 받아

금호타이어(대표 오세철)가 미국의 대표적인 투어링카 내구레이스 대회인 ‘아메리칸 르망시리즈(ALMS)’에 처녀 출전해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된 ‘아메리칸 르망시리즈 개막전(12시간 내구레이스)’ LMP2(Le Mans Prototype2) 종목에서 ‘엑스타S700’를 장착한 500마력 상당의 프로로타입 경주차로 ‘미러클 모터스포츠’ 팀을 처음 출전시켜 우승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 종목에 출전한 총 5대 중 12시간 동안 311바퀴를 유일하게 완주해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2만4천 달러를 거머쥐었다.

 

이 대회는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르망24’ 경기와 더불어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아메리카 르망시리즈는 미국내의 자동차 메이커와 타이어 메이커 기술력의 각축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참가 차량의 내구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완주하기 힘든 대회로 알려져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우승으로 금호타이어의 기술력 입증을 통한 브랜드 가치가 향상됐다.”며 “향후 북미시장에서의 초고성능(UHP)타이어 판매를 전년대비 15% 늘어난 251만본 수준으로 판매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르망시리즈 제 2전은 4월17일(일) 미국 조지아에서 2시간 45분 경기로 치러진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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