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가 고성능차에 적합한 '파일롯 스포츠 5'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5는 스포츠카와 고성능 세단 마니아를 위한 새로운 여름용 타이어다. 스포츠 성능은 물론 뛰어난 주행거리를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이 제품은 자동차경주의 다이내믹 리스폰스 기술이 적용돼 커브에서 정밀함과 뛰어난 반응성을 보인다. 라미드와 나일론이 조합된 강도 높은 하이브리드 벨트 층이 최적의 제어력을 보장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 뛰어난 접지력을 보이며, 듀얼 스포츠 트레드 디자인으로 안쪽 부분은 젖은 노면에서, 바깥쪽 트레드 블록은 마른 노면에서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딥 블랙 벨벳 질감의 외관으로 마감돼 차량을 더욱 돋보이게 설계했다고 미쉐린코리아는 설명했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5는 지난해 '레드닷 어워드'에서 ‘컨템포러리 굿 디자인 상’을 받았다.

17인치부터 21인치까지 37가지 규격으로 출시된다. 5월 초부터 전국 미쉐린 타이어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미쉐린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