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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야디, 전기차 ‘씰(Seal)’ 실내디자인 공개...‘수중테마’ 눈길

中 비야디, 전기차 ‘씰(Seal)’ 실내디자인 공개...‘수중테마’ 눈길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4.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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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전기세단 ‘씰(Seal)’의 실내디자인을 28일 공개했다.

씰은 지난해 BYD가 선보인 '오션(Ocean)-X 콘셉트'의 후속 모델이자 순수 전기 4도어 세단으로 이달 초 외관 디자인을 먼저 선보인 바 있다.

BYD의 새로운 전기 아키텍처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하며 크기는 전장 4800mm, 전폭 1875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920mm로 테슬라 모델3보다 약간 더 크고 니오 ET5 및 BMW i3 e드라이브 35L 등과 비슷한 크기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거대한 독립형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센터 콘솔 역할을 수행하며 하이브리드 모델 ‘디스트로이어(Destroyer)’에 선보인 15.6인치 및 8.8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부분은 이전 BYD 모델과는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이다.

디자이너들은 계기판에서 송풍구까지 유기적인 형태를 선택했으며 다이아몬드 모양의 기어 셀렉터와 버튼 방식의 기능을 갖춘 원형 타입 센터 터널에서도 유사한 처리를 엿볼 수 있다.

가죽 소재 시트에는 라이트 블루 컬러 및 장식이, 대시보드 및 도어 윗부분에는 같은 컬러의 스웨이드 소재가 적용되는 등 전체적으로 수중 테마가 강조된 모습이다.

한편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베이징모터쇼에서 데뷔 예정이었던 씰은 중국 주요도시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모터쇼가 전격 연기, 실물 공개가 불발된 상황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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