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GM가 힙합그룹 블랙아이드 피스의 멤버 ‘윌 아이엠(Will.i.am)’과 협업, 신규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두 개의 수어사이드 도어가 장착된 GT 63 SE 퍼포먼스 기반의 차량이 어둠 속에 등장한다.

윌 아이엠은 메르세데스-AMG 전기차 브랜드 홍보 대사로 지난해 9월 GT 63 SE 퍼포먼스 모델 공개 행사에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측면부를 살펴보면 해당 모델은 쿠페 디자인으로 S클래스 쿠페를 연상시키는 긴 후드와 짧은 후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재 S클래스 쿠페는 단종된 상황이므로 해당 콘셉카는 맞춤형 또는 차세대 AMG GT 쿠페 프리뷰, E-클래스 쿠페 또는 AMG GT 4도어 쿠페 기반 모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부는 G63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이며 윌은 “메르세데스-AMG를 위해 만든 자동차”라고 말해 독특한 스타일링 조합의 일회성 모델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 “판매 수익금은 기술학교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혀 경매를 통한 판매도 예상되는 부분이다.

한편 신규 콘셉트카 공개는 오는 5일 이뤄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AMG,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