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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 레이싱카 `I.D`로 산악레이스 도전

폭스바겐, 전기 레이싱카 `I.D`로 산악레이스 도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3.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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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산악 레이스 출전을 위한 순수 전기 레이스카 ‘I.D. R 파이크스 피크’를 19일(현지시각) 공개했다.

I.D. R 파이크스 피크는 오는 6월 24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산악 레이스 ‘파이크스 피크’에 출전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폭스바겐 고성능 브랜드인 R과 폭스바겐 모터스포츠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디자인은 폭스바겐의 퍼포먼스 디비전인 ‘R GmbH’이 진행했다.

프랑크 벨취 폭스바겐 기술 개발 담당 최고책임자는 “가장 유명한 산악 경주에 I.D. R 파이크스 피크를 선보이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전기차 발전에 대한 귀중한 시험대에 오르는 것”이라며 “폭스바겐은 I.D 패밀리로 전기차 분야의 최전선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1916년 콜로라도 스프링스 인근의 로키산맥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파이크스 피크 경주는 레이스 길이 총 19.99km와 해발 2800m에서 시작해 4300m에 위치한 꼭대기까지 이어지는 등 마니아들 사이에서 ‘구름 위의 경주’라고 불린다.

1987년 652마력의 강력한 듀얼 엔진을 장착한 골프로 파이크스 피크에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폭스바겐은 올해 폭스바겐 드라이버 로매인 뒤마스 팀이 전기차로 새로운 기록 경신에 도전, 과거 실패의 기록을 성공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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