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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진호은, 김영대와 펼치는 '남남케미' 흐뭇

'별똥별' 진호은, 김영대와 펼치는 '남남케미' 흐뭇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5.0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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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진호은이 김영대와 '남남케미'를 펼치며 드라마에 재미를 높이고 있다.

진호은은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에서 톱스타 공태성을 챙기는 신입 매니저 변정열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태성 역의 김영대와 펼치는 연기 호흡이 드라마에 재미를 불어넣고 태성이 한별(이성경)에게 더 다가서게 만드는 결정적 역할을 해 앞으로 주목할 만한 캐릭터로 떠올랐다.

초반에는 의욕만 앞서고 일처리가 서툰 사회 초년생들의 공감을 샀지만 성실함과 진정성으로 태성의 신임을 사기 시작, 달라진 관계성에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7일 방송한 6회에서 "내일은 나오지말라"는 태성의 말이 청천벽력과 같아 시무룩해하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태성을 따르고 아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시청자들은 설마 정열이 해고당하는 건지 모두 같은 마음으로 긴장했지만 이는 태성의 배려였다. 고된 촬영 스케줄 때문에 피곤할게 분명한 정열이 편히 쉬길 바라는 마음인 태성의 따뜻함에 눈을 반짝이며 감동하는 모습을 진호은이 맛깔나게 살려내 시청자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한별과 수혁(이정신)이 가까워질까 전전긍긍하던 태성이 맡긴 도수혁 조사 임무도 비밀리에 착착 수행하며 신뢰가 한껏 더 높아졌다. 이를 통해 정열은 태성이 한별에게 느끼는 감정을 그 누구보다 잘 알게 됐고 조용히 응원한다. 행여 태성이 불편해하거나 화들짝 놀랄까 봐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 않았지만 미소 짓거나 안쓰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거나 때로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던지며 은근히 태성에게 도움을 주기도.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스케줄임에도 여자친구를 사귄 능력자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태성이 정열을 다시 보기도 하고 한별을 향한 마음을 다시 자각하는 계기가 됐다. 여자친구가 널 왜 좋아하냐는 태성의 질문에 그의 마음이 어떤지 다 안다는 듯 싱긋 웃으며 "그냥 궁금했다고 합니다"라고 운을 떼며 "형님도 지금 궁금하신 분이 있지 않으십니까?"라는 핵심을 뚫는 질문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뻥 뚫리게 해줬다. 이에 태성은 정열을 말을 곱씹으며 보다 진지하게 한별에게 다가갈 마음의 준비를 한다.

시청자들은 "변정열이 한 건 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생각보다 한별을 향한 태성의 마음이 진지하고 깊다는 것을 당사자와 시청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극의 흥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를 진호은이 찰떡같이 소화하며 호감을 유발했다. 태성이 초딩처럼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씩 웃기도 하고 도와줄 방법을 조용히 찾아보기도 하는 묵묵함이 신뢰를 안겨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진호은 특유의 해맑고 여유로운 미소를 마음에 들어라 하며 앞으로도 김영대와 '특급 남남케미'를 펼쳐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후 본격적인 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은 매주 금, 토 밤 10시 40분에 방송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tvN '별똥별'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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