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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힐’ 모터스포츠 마케팅서 성공”

“‘던힐’ 모터스포츠 마케팅서 성공”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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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 이광희씨 7년 만에 학위 받은 연구논문서 밝혀

국내 자동차경주 프로모터 KMRC(주)의 홍보대행을 맡고 있는 이광희(43)씨는 ‘던힐’ 브랜드가 국내 시장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모터스포츠의 적극적인 투자배경 때문이라고 밝혀 화제다.

 

이씨는 연구논문에서 ‘던힐’ 브랜드로 유명한 세계적인 담배회사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의 경우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 대회인 ‘BAT GT챔피언십 시리즈’를 4년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함으로 써 기업이미지를 크게 개선시켰고, 그 결과 한국내 외산담배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전공으로 7년 만에 석사학위를 받은 이씨는 현대오일뱅크 홍보 차장(2001), 오일뱅크 레이싱 팀장(2002)을 거쳐 현재 모터스포츠 전문 홍보대행사 IS&C를 설립 등 모터스포츠 현장에서 줄곧 활동해 왔다.

 

이씨는 ‘스포츠 스폰서십이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석사학위논문에서 최근 국내 스포츠 시장의 확산과 주 5일제 근무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스포츠 활동이 증가해 이에 따라 기업들의 스포츠 스폰서십도 매우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스포츠 스폰서십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참여하지만 소비자들의 구매행동과 기업의 인지도 상승효과에는 기대치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연구, 분석했다.

 


 

▲ 지난 3월20일 용인 스피드웨이서 열렸던 ‘2005 BAT GT챔피언십 시리즈’ 개막전.
ㅣ사진제공=오 환(사진작가)

이씨는 이어 기업들이 스포츠 스폰서십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투자비용에 대한 회수시기를 조급히 생각지 말고, 장기적인 계획과 치밀한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가지고 지속적인 투자를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씨는 “기업들의 스포츠 스폰서십의 참여는 국내 또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기업이 소비자들에게 좀더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각종 스포츠이벤트와 팀, 선수 등에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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