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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580-테슬라 모델3 등 수입차 위험발견 1만1958대 리콜

벤츠 S580-테슬라 모델3 등 수입차 위험발견 1만1958대 리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5.1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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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2만여대에 가까운 모델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580 4MATIC 등 8개 차종 7598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차량은 후방 전기신호 제어장치(Rear SAM)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시동시 장치가 정상적으로 초기화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방향지시등과 비상경고등, 후퇴 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오는 13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 등 2개 차종 1789대(판매이전 포함)에 대해서도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이 차량은 브레이크 작동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등의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테슬라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모델3 1254대(판매이전 포함)도 터치스크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해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특정 상황(트랙 모드 사용 시)시 화면에 차량 속도 단위가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우려된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지프 그랜드체로키 814대는 엔진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회전수가 엔진 제어장치에 정상적으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iX xDrive40 등 4개 차종 328대(판매이전 포함)는 에어백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해 수입사가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에어백과 보행자 보호 장치 등이 고장 나더라도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을 수 있어서다.

이밖에 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벤틀리 벤테이가 V8 151대(판매이전 포함)는 뒷좌석 시트레일 멈춤 장치가 설치되지 않는 등의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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