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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1분기 역대급 판매량 기록 '우루스 우라칸' 핵심역할

람보르기니, 1분기 역대급 판매량 기록 '우루스 우라칸' 핵심역할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5.13 12:42
  • 수정 2022.05.1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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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글로벌 시장에서 날개 돋친듯 팔려나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1분기에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2022년 1분기 매출이 5억9200만 유로(80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억 4200만 유로(1900억 원)에서 1억7800만 유로(2400억 원)로 25% 늘었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람보르기니는 올해 1분기에 비즈니스와 재무를 포함한 모든 주요 지표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며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고객들의 꾸준한 수요, 판매 거점에서 균형 잡힌 판매량이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환율의 호조와 물량 증가도 2022년 1분기 수익성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 세계에 2539대의 차량를 인도하면서 2021년 1분기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람보르기니는 2만 번째 우라칸 생산과 우라칸 테크니카 신차 출시로 2분기를 시작했다. 향후 2개의 우루스 모델과 1개의 우라칸 모델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파올로 포마 람보르기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1년 실적과 비교하면 올 해도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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