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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쿠페형 전기차 'ID.5', 유로앤캡 안전도 테스트 '최고등급'

폭스바겐 쿠페형 전기차 'ID.5', 유로앤캡 안전도 테스트 '최고등급'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5.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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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순수 전기 쿠페형 SUV ID.5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쿠페형 SUV ID. 5가 유로앤캡(Euro NCAP) 운전자 보조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4점(총점 4점 만점)을 받으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5가 지난 3월 유로앤캡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ID.5는 평가 부문인 지원능력, 안전 백업 테스트에서 운전자의 개입과 유사한 수준의 우수한 차량 지원 기능을 제공하는 점, 탁월한 안전 백업 기능이 결합된 폭스바겐의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뛰어난 고속도로 주행을 지원한다는 점 등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ID.5는 운전자의 개입과 유사한 수준의 매우 우수한 차량 지원 기능을 제공하는 점과 탁월한 안전 백업 기능이 결합된 폭스바겐의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뛰어난 고속도로 주행을 지원한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ID.5의 ‘집단 데이터를 활용한 트래블 어시스트’는 시스템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능동적으로 차선을 유지하고, 운전자가 설정한 앞 차량과의 거리와 최고 속도를 모두 유지하도록 돕는다. 능동적인 차선 중앙 유지 기능도 지원한다.

또 고속도로에서 시속 90km 이상의 속도로 차선을 변경할 때 방향지시등 레버를 눌러 차선 변경까지 실행할 수 있다. 주변에 다른 차량이 없는 것을 센서가 감지하고, 정전식 스티어링 휠이 운전자의 손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추월 기능을 활성화해 차선을 변경할 수 있다.

이밖에 폭스바겐 ID.5는 이번 평가에서 '프론트 어시스트', '레인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이드 어시스트', '긴급 어시스트'와 같은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도 테스트를 받았다.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앤캡 테스트는 1997년부터 신차의 안전 수준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 됐다. 유로앤캡은 자동차 구매자들에게 인기 있는 신모델들의 안전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해왔으며 최근에는 표준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수동적 안전성에 대한 시험 절차와 요건이 강화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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