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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가격 확정...시작가 6만2990달러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가격 확정...시작가 6만2990달러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5.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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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첫 전기차 ‘리릭(Lyriq)’ 가격을 공개했다.

캐딜락은 17일(현지시간) 2023년형 리릭 후륜구동 모델 가격이 6만2990달러(한화 800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완충 시 EPA 기준 주행거리가 312마일(502km)로 데뷔 에디션 대비 가격이 약 3000달러 정도 올랐다.

구매 고객은 2년 동안 사용이 가능한 무제한 공공 충전 크레딧 또는 레벨2 홈 충전 설치비용 1500달러 지원 중 선택이 가능하다.

레벨2 충전기에서는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시간당 54마일(86.9km)의 충전이 이뤄진다.

500마력의 사륜구동(AWD) 모델 가격은 6만4990달러(한화 8300만원)이며 해당 모델은 정확한 수치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앞서 견인능력은 3500파운드(1587.5kg)라고 밝혀진 바 있다.

로리 하비 글로벌 캐딜락 부사장은 “우리는 30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전기차와 함께 2030년까지 모든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겠다는 약속을 이행 중”이라며 “캐딜락은 향후 출시될 전기차를 통해 럭셔리 이동수단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할 것이며 이 모든 것은 리릭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생산이 먼저 이뤄지는 후륜구동 모델은 싱글 모터를 탑재,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4.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12모듈 100.4kWh 얼티움 배터리팩으로 완충 시 주행거리는 300마일(482km)에서 312마일(502km)로 향상됐다.

캐딜락은 지난해 데뷔 에디션 주문 고객에게도 무료 충전 또는 홈 충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리릭 데뷔 에디션 주문은 오는 19일부터, 추가 트림은 올 가을부터 미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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