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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슈퍼레이스 피트스톱 '타이어 교체, 급유' 어떻게 이뤄지나

주말 슈퍼레이스 피트스톱 '타이어 교체, 급유' 어떻게 이뤄지나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5.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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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 열리는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는 사상 첫 피트스톱이 실시된다.

최고배기량 종목인 슈퍼6000이 기존보다 50km 늘어난 ‘150km 레이스’로 진행되면서 1년에 딱 한번 중장거리 레이스로 열리게 된다.

이 거리를 모두 주파하려면 반드시 피트스톱이 필요하다. 레이스 도중에 피트로 들어와 타이어를 바꾸거나 추가적 주유를 하고 다시 출발하는 과정이 국내 카레이싱 역사상 처음 실시된다.

이 장면은 마치 F1 자동차경주나 데이토나24시 레이스에서 이뤄지는 명장면이다. 모든 팀들이 처음 실시하는 피트스톱인 만큼 여러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에서 개최된다.

피트스톱 시 타이어 교체 여부와 개수는 팀 판단의 몫으로 남겨둬 팀마다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출전하는 10갸팀의 전략적인 판단을 비교하며,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기념해 팬들이 직접 타이어를 교체하며, 피트스톱의 긴박감을 체험할 수 있는 ‘피트스톱 챌린지’와 슈퍼6000 클래스 경주차량과 똑같은 모델로 실제 경기장을 그대로 구현한 서킷을 달릴 수 있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e슈퍼레이스’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어린이용 자전거를 타고 실제 경기처럼 레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슈퍼 미니미 레이스’를 진행한다. 또한, 갤링건을 활용해 관중석으로 럭키볼을 발사하는 ‘CJ대한통운 택배 왔어요’ 이벤트도 진행하며 이색적인 볼거리로 아이 손잡고 함께 찾을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주말 나들이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개막전에 맞춰 모터스포츠 최초로 NFT를 발행하는 등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경기장을 찾은 3만여 명의 관중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팬들 곁으로 더욱 다가가기 위해서 서울 도심 한복판에 슈퍼레이스 팝업 스토어도 오픈했다.
 
2라운드 티켓은 예스24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슈퍼레이스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서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슈퍼6000 결승전은 22일 오후 3시 10분부터 채널A, 채널A 플러스, tvN 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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