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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실다진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공개…"iX 실내 닮았네"

BMW, 내실다진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공개…"iX 실내 닮았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5.19 19:22
  • 수정 2022.05.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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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베스트셀링 세단인 '3시리즈'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마침내 공개됐다. 새로운 전기차 'i3'와 비슷한 외관 디자인에 전용 전기 SUV 'iX'와 닮은 실내 인테리어를 앞세워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C클래스'와 경쟁에 나선다. 

19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BMW는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모델 내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 사양을 공개하고, 오는 7월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3시리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모습과 비슷하지만, 세부적으로 세련됨을 더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헤드라이트다. 기존에는 'L'자 형식이었지만, 이번에는 'ㄱ'자 형식으로 바뀌었다. 또 굴곡있던 전체적인 형상도 매끄러운 선으로 마무리됐다. 

범퍼 형상도 크게 바뀌었다. 기존보다 아래 그릴이 커지면서 기하학적인 형상이 강화됐다. M스포츠 모델의 경우 범퍼가 더욱 커지면서 5시리즈 M스포츠를 떠올리게 한다. 뒷 모습 역시 기존보다 더욱 넓으면서 역동적인 느낌이다. 리어 테일램프의 브레이크 등도 커지고 시인성이 높아졌다. 

실내 인테리어는 iX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다. 계기판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은 14.9인치로, 기존보다 훨씬 커졌다. 둘 다 대시보드 상단에 있는 곡선형 디스플레이 패널에 위치하고, 중앙 송풍구 디자인도 변경됐다. OS 역시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파워트레인인은 일반 4기통 가솔린 터보, 6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기존과 동일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시장에는 4기통 디젤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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