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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 "영암서킷은 내 독무대!"

정경훈, 슈퍼레이스 GT1 클래스 "영암서킷은 내 독무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5.2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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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훈(서한 GP)이 영암서킷 정벌에 나선다.

정경훈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GT1 클래스'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1~22일 정경훈이 전남 영암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2라운드에서도 강세가 예상된다.

정경훈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선 지금까지 3년연속 우승을 기록 중이다. 또한 통산 7승으로 유난히 강하다.

오는 주말 4경기 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8승 사냥에 도전한다.

정경훈은 9번의 영암 레이스에 출전해 통산 7승을 기록, GT 클래스 참가 드라이버 중 영암서킷 최강자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0 시즌 개막 라운드 이후 지난 시즌까지 KIC에서 개최된 레이스에서 3경기 연속 우승을 기록 중이다.

정경훈은 2015시즌 2라운드를 통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에 야심찬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그해 최종전에서 폴투윈으로 데뷔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다.

2016시즌 클래스 분리 정책에 따라 4개 그룹으로 세분화된 GT 클래스 중 GT2 클래스 최종라운드에 출전한 정경훈은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정경훈에게 올시즌은 5년 연속 챔피언 도전의 해다. “GT1 클래스에서 세운 연속 챔피언 기록을 최대한 이어가고 싶다. 기록은 깨지기 마련이지만 5∼6년 연속 우승까지 도전해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에 도전장을 던질만 하지만 아직 GT경기에 몰두 중이다. 그는 “슈퍼 6000클래스 도전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GT1 클래스에서 세운 기록을 후배들이 나를 넘어 더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고 싶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수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정경훈의 GT1 클래스 연승행진에 이번 주말 자동차경주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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