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강적들'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 및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 후폭풍 토론

'강적들'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 및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 후폭풍 토론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5.21 15:5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영환 전 북한 외교관,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김민전 경희대 교수가 출연해 한미정상회담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등 ‘슈퍼 위크’를 보내며 시험대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 후폭풍에 대해 토론한다.
 
윤 대통령이 21일 바이든 대통령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첫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갈수록 도발 수위를 높이는 북한에 대해 한미 정상이 어떤 대응 전략을 내놓을지 주목받고 있다. 고영환 전 북한 외교관은 “선제적 조치 없이는 인센티브를 줄 수 없다는 바이든 행정부와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 있는 조치를 촉구한 윤석열 정부의 말이 똑똑 맞아떨어진다”며 “두 정상의 대화가 잘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 문제에 해박한 사람들이 바이든 정부에 들어가 있고, 우리 정부도 북한 문제를 다뤄봤던 사람들이 외교 라인에 포함돼 있기 때문에 두 대통령뿐만 아니라 양측 스태프도 케미가 잘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종혁 전 편집국장은 “윤 대통령과 바이든의 정치 경력은 판이하게 다르지만 엄숙주의를 벗어난 건 비슷하다”고 평했다. 이상민 의원은 이번 회담이 역대 한국 대통령 취임 후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이루어진 배경을 두고 “미국 측 사정이 급해서”라며 “중국 견제에 한국이 미국 휘하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경제 안보와 아시아 동맹관계를 재편하는 차원에서 추진됐을 것”이라고 했다. 김종혁 전 편집국장은 “이번 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해외에서 하는 첫 양자 회담이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런 가운데, 북한에서 연일 수십만 명의 발열자가 나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 주요 의제인 북한 도발에 대한 한미 대응과 별개로, 코로나19 지원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남북미 경색 국면의 변수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건국이래 대동란”이라면서도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의약품 지원 의사에 공식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 고영환 전 북한 외교관은 “북한 정권은 제조 공장과 유효 기간이 적혀 있는 한국제 의약품을 들여왔을 때 ‘이걸 남조선이 만들었다고?’하는 주민들의 반응을 굉장히 두려워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아직도 ‘맥주병 링거’를 사용하고 있다”며 북한의 열악한 의료 실태를 생생하게 전했다. 또 “해열제, 감기약 같은 의약품 수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를 두고,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검찰총장인 검찰소장을 질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마스크 두 장을 겹쳐 쓴 채 평양 시내 약국을 시찰하는 모습에는 “KF94 마스크가 없어 덴탈 마스크를 두 겹 겹쳐 사용한 것은 현실이 어느 정도로 열악한가를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
 
한편, 야당의 반발 속에 취임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첫 검찰 인사에서 ‘윤석열 사단’을 전면 배치해 야당과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전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당했던 사람들이 다시 요직으로 돌아오는 것은 인과응보이고 사필귀정”이라고 하면서도 “지나치게 편중인사가 아니냐는 여지도 분명히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상민 의원은 “지난 정부에 비판받았던 인사 편중 부분을 답습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며 “사람의 인식능력에는 한계가 있어 이런 인사를 할 경우 시선이 편향될 수밖에 없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종혁 전 편집국장은 “정치로부터 벗어나있어야 될 집단들이 정치화되는 것이 걱정”이라며 검찰과 법원, 언론의 행태를 비판했다.
 
취임 이후 계속되는 인사 논란 속에 윤석열 대통령은 과연 외교력을 내세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21일 밤 9시 20분, TV CHOSUN 쎈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TV CHOSUN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