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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윤지온, 위기관리팀에 없어서는 안 될 ‘임륭구’로 완벽 변신

'내일' 윤지온, 위기관리팀에 없어서는 안 될 ‘임륭구’로 완벽 변신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5.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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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온이 ‘내일’에서 ‘일잘남(일 잘하는 남자)’ 포스와 동료들을 걱정하는 캐릭터로 분해 극에 몰입감을 선사했다.

윤지온은 20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 15회에서 매사에 일처리가 깔끔한 임륭구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감탄사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지온은 이번 자살 예정자인 연예인 류초희(김시은 분)의 상태를 브리핑하거나 그녀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능력을 사용하며 호텔 보안팀에 들어가 증거 영상을 수집해오는 엘리트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류초희의 우울증이 악플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고 “총대 메고 소신발언 한 건데 왜 공공의 적이 됐을까요”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먹잇감이 될만한 기사를 쓰는 기자들도 문제네요”라고 속 시원하게 일침을 가했다.

또한 윤지온은 처음에는 차가웠지만 이제는 동료애가 가득한 임륭구를 그려냈다. 임륭구는 언제나 티격태격하던 최준웅(로운 분)이 떠날 때가 됐다는 걸 알게 됐고, 구련(김희선 분)이 최준웅과의 이별이 어떤지 묻자 바로 긍정했다가 부정하는 정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 말미, 임륭구는 폭주하는 구련을 절박하게 말리며 극의 긴장도를 높였다. 전생에 구련의 몸종이던 류초희가 결국 자살시도를 하고, 이에 폭주한 구련이 류초희를 자살로 몰고 간 설인우와 고기자를 구타했다. 임륭구는 그런 그녀를 찾아가 말리기 시작했다. 윤지온은 절박한 눈빛으로 “절대 못 보내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임륭구의 각오를 극대화해 극을 더욱 긴장감 있게 만들었다. 
 
이처럼 윤지온은 혼신의 연기와 진한 동료애를 그려내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강하게 각인시켰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MBC '내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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