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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GM 협업 전기 SUV ‘프롤로그’ 티저 공개...2024년 출시

혼다, GM 협업 전기 SUV ‘프롤로그’ 티저 공개...2024년 출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5.2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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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GM과 협업을 통해 2024년 선보일 전기 SUV ‘프롤로그’의 첫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프롤로그는 GM의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과 배터리가 적용되며 차량 디자인은 혼다 로스엔젤레스 디자인 스튜디오와 일본 본사 디자이너들이 협업한 결과물로 모던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긴 휠베이스와 짧은 프론트 오버행, 육중한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충전 포트는 프론트 펜더에 배치된 모습이다.

혼다는 고객들에게 편안해 보이는 SUV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에서 가장 큰 목적은 ‘공기역학’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즉 공기역학을 통해 실내 소음은 줄이고 더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차체 라인을 보다 단순하고 깨끗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케다 지로 혼다 디자인팀장은 “새로운 역량을 갖춘 젊은 디자이너 팀과 협력해 혼다-E를 비롯, 글로벌 EV 모델에 강력한 영향력을 갖춘 SUV까지 만들어내는 과정은 그야말로 흥미진진했다”며 “우리는 프롤로그가 진정한 혼다 EV를 대표할 수 있도록 현재 라인업에서 볼 수 있는 ‘네오-러그드 룩’과 균형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프롤로그는 우선 배출가스제로차량(ZEV) 지역에 우선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차제 개발한 최초의 전기차는 2026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혼다는 프롤로그와 추후 출시될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대리점에 레벨2 및 급속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관련 이미지를 딜러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마마도우 디알로 혼다 미국 영업본부장은 "프롤로그는 2024년 6만대, 2025년에 7만대, 2026년 30만대까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매출의 40%를 전기 및 연료전지 자동차에서, 2035년에는 80%, 2040년까지 100%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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