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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2라운드 한국타이어 완승..."피트스톱도 노땡큐"

슈퍼레이스 2라운드 한국타이어 완승..."피트스톱도 노땡큐"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5.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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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한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 선수가 예선 결선 모두 1위로 완벽우승을 기록했다.

김재현은 지난 22일 전남 영암서킷에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선에서 한국타이어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 선수는 예선 1위에 이어 압도적인 기량과 타이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예선 1위로 폴 포지션을 따낸 김재현 선수는 결선에서도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타이어 기능이 저하되면 중간 교체도 가능한 피트스톱도 도입됐지만 이 마저도 필요없었다.

슈퍼6000 클래스에 최초 도입된 ‘피트스톱’으로 승리를 예측하기 어려웠던 경기였음에도 16랩에서 피트인 후 약 15초 만에 급유만 마치고 레이스에 복귀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우승을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 우승한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선수는 이날 결선에서 핸디캡 웨이트 80kg을 얹고도 4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2라운드까지 진행된 슈퍼6000 클래스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김종겸 선수가 40점으로 1위, 김재현 선수가 29점으로 2위, 조항우 선수가 21점으로 3위로 이들 모두 한국타이어 장착해 압도적인 타이어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챔피언십’ 누적 순위에서도 122점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번 2라운드 결선은 기존보다 50km 늘어난 150km를 주행하는 레이스로, ‘피트스톱’을 최초로 도입했다. ‘피트스톱’은 주행 중에 급유나 타이어 교체 등을 위해 최소 한 번 피트로 들어오는 것으로 스톱 시간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다. 또한 장거리 레이스를 통해 타이어의 성능과 내구성까지 입증하게 됐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70여 개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부터 세계 최대 규모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내구성 강한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며 모터스포츠의 미래와 변화도 주도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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