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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아-한국관광공사, 6월 전국 이색 여행지 34곳 추천 어디?

카모아-한국관광공사, 6월 전국 이색 여행지 34곳 추천 어디?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2.05.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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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아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6월 한 달간 진행되는 ‘2022 여행가는 달(6.2~6.30)’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카모아는 국내 유명 여행지를 대부분 섭렵했을 프로 여행객들을 위해 전국 8도의 이색 여행지 34곳을 선정하고, 추천 여행지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엄선된 이색 여행지 34곳에 대해 렌터카 30%할인을 지원하며, 이외 모든 지역에 대해서도 1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국민들이 부담없이 국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카모아는 34개의 추천 여행지 중에서도 비교적 덜 알려져 코로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고, 볼거리와 놀거리가 풍부한 숨은 명소로 ▲경북 안동 ▲경남 하동 ▲충남 공주 ▲전북 정읍 ▲전남 화순 5개 지역을 꼽았다.

커플을 위한 추천 여행지는 감성 포토존이 많은 경북 안동이다. 안동은 잘 알려진 하회마을뿐만 아니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유명한 만휴정이 있는 곳이다. 만휴정에서 산책 후 해가 질 때쯤 야경 명소 월영교로 이동하면 은은한 조명과 함께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찜닭골목과 한우갈비골목의 현지 맛집도 필수 코스다.

경남 하동은 고즈넉한 쌍계사와 푸른 녹차밭이 있어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 탁 트인 차 밭과 연결된 다원에서 녹차와 함께 느긋한 풍경을 감상하며 지친 심신을 달래기 좋다. 하동군은 여행지와 나만의 맞춤형 차를 매칭시킨 ‘신개념 체류형 스마트 관광마을 다온(茶-On)’을 테마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백제의 역사를 담은 공산성이 유명한 충남 공주는 여름에 방문하기 더없이 좋은 여행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 관광뿐만 아니라 정안천을 따라 심어진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그늘을 거닐기도 좋다. 특히 해바라기가 만개한 미르섬을 자전거로 둘러보는 호사는 여름에만 누릴 수 있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정읍은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기에 안성맞춤이다.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내장산부터 아이들이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타조 농장, 옛 추억을 담은 쌍화차거리까지 남녀노소 즐길 거리가 가득해 가족 여행지로 추천한다.

전남 화순에 위치한 세량지는 CNN이 선정한 ‘한국에 방문하면 가봐야 할 곳 50곳’에 선정 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이른 아침 물안개가 서린 세량지는 출사포인트로 특히 유명하다. 이외 뛰어난 절경으로 화순8경이라 불리는 화순적벽, 운주사, 백아산 하늘다리 등이 있어 사진을 취미로 하는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지역이다. 화순은 전국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사진 전문 전시장을 갖춘 곳이기도 하다.

한편, 카모아가 선정한 이색 여행지 34곳의 리스트와 상세내용은 카모아 이벤트 페이지 혹은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4일부터 예약 가능하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카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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