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Y’, 캐나다서 주행 중 화재...운전자 창문으로 탈출
테슬라 ‘모델Y’, 캐나다서 주행 중 화재...운전자 창문으로 탈출
  • 김미영
  • 승인 2022.05.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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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주행 중인 테슬라 ‘모델Y’에 화재가 발생, 운전자가 창문으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

CTV 뉴스 등 지역 매체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시에서 차량을 운전 중이던 자밀 유타(Jamil Jutha)씨는 갑자기 차량이 동력을 잃고 작동을 멈췄으며 곧이어 환기구를 통해 연기가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이 열리지 않았고 창문도 내려가지 않았다”며 “결국 창문을 발로 차고 나와 소방당국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테슬라 차량은 정전이 발생할 경우 문을 열 수 있는 비상 해제 장치가 탑재돼 있다. 하지만 운전자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긴급한 상황에 해당 장치의 사용방법을 알아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그냥 ‘오류(error)’만 계속 반복해서 안내될 뿐이었고 배터리가 나간 뒤 연기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불이 붙기 시작한 상태다. 차 전체에 불이 옮겨 붙었다”고 신고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타 씨가 소유한 2021년식 모델Y는 구매한 지 8개월밖에 되지 않은 차량으로 동력이 끊긴 후 문이 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에서도 지난 2월 주차장에 주차된 테슬라 모델3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유튜버 Sons of Vancouver Disti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