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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드(ATID), '국내 최고가' 수식에도 자산가들 사이 계약 이어져

아티드(ATID), '국내 최고가' 수식에도 자산가들 사이 계약 이어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5.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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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드 문주

삼성로 최초의 하이엔드 주거시설 ‘아티드’가 국내 오피스텔 중 가장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꾸준히 성사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티드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1억 5천만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4월 기준 강남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가 7,326만원인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가격에도 계약이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아티드의 흥행 이유를 크게 분양가 상승세와 대치동의 미래가치로 꼽는다. 향후 공급되는 단지는 더욱 비싸게 공급될 것으로 예견되는 상황이며, 여기에 아티드가 위치한 대치동의 미래가치를 바탕으로 상승여력을 고려해 보면 오히려 합리적인 선에 책정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분양가는 상한제의 영향이 없는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강남구의 오피스텔 분양가는 2021년 3.3㎡당 5,468만원으로 2016년(1,843만원)에 비해 5년 새 3배 가량 올랐으며, 2020년 이미 강남구 아파트 분양가를 추월했다. 

분양가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인 원자재값∙금리∙지가가 모두 상승하는 ‘3高(삼고) 현상’이 지속될 전망으로, 업계에서는 현재 논란인 고분양가 선이 더욱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다. 실제 아티드의 한 계약자는 향후 이 정도 가격에 최상급 하이엔드 주거시설을 구매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 판단돼 아티드를 계약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분양가가 오르면 전체적으로 집값 역시 상향평준화 될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아티드가 위치한 대치동은 오름폭이 클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대치동 유학’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과거부터 고소득 자산가들의 자녀 교육 메카의 역할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단순 입시학원을 넘어 외국어, 예체능 학원가까지 모여들고 있는 곳이다. 또한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으나 테헤란로와 인접해 강남권에서 업무와 주거 기능을 모두 갖춘 유일한 곳이라는 평이 대다수다.

여기에 대치동은 이른바 ‘강남 3대 개발호재’가 집중된 삼성동, 영동대로 일대의 직접적인 수혜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영동대로 복합개발,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까지 더해져 수혜 단지 아티드는 향후 가치가 더욱 오를 전망이다. 

한편, 아티드는 서울 강남구 삼성로 401 일원에 자리하며 지하 3층~지상 15층과 지상 12층의 2개 타워에 전용 55㎡의 오피스텔 44실, 전용 38㎡의 도시형생활주택 56세대로 구성된다.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일대에 위치하며,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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