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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민준-하린-예준, 예측불가 삼각 로맨스에 랜선 이모 심쿵

‘슈돌’ 민준-하린-예준, 예측불가 삼각 로맨스에 랜선 이모 심쿵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5.2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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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32회는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게~' 편으로 꾸며졌다. 신현준-투준형제와 김태균-하린은 예절교육을 위해 한옥 마을 서당을 찾았고 김동현-단연남매는 입 짧은 단우의 식성을 파악하기 위해 딸기농장, 식용꽃 음식점, 생태 체험장 등을 방문했다. 박주호와 나은, 건후, 진우 남매는 캠핑 고수 개그맨 윤택과 아들 하임 부자와 함께 설레는 감성 캠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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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아빠 신현준과 투준형제, 김태균-하린 부녀가 만나 폭풍 시너지를 내뿜었다. 서당에서 호랑이 훈장님과 만난 투준형제와 하린이는 회초리까지 등장하자 한껏 긴장했다. 민준, 예준, 하린이는 호랑이 훈장님의 가르침에 울먹이면서도 씩씩하게 예절을 배워 나갔다. 예준이는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뭐든 끝까지 해내려는 기특한 모습으로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에게 ‘사랑가’를 배우게 된 투준형제와 하린이. 하린이는 투준 형제 중 민준이가 더 좋다고 밝혔고, 춘향이와 몽룡이 대신 자신의 이름과 민준이의 이름을 넣어 ‘사랑가’의 한 소절을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예준이는 하린이에 대한 마음을 직진 고백해 설렘을 자극했다.

투준형제와 하린이의 삼각로맨스는 뜻밖의 전개로 꿀잼을 자극했다. 마차에서 민준이 옆자리에 앉았던 하린이가 예준이 옆으로 자리를 옮겼고, “하린아 나 안 좋아해?”라는 예준이의 물음에 “많이 좋아해”라고 답했다. 예준이는 하린이의 볼에 뽀뽀를 쪽 하며 마음을 드러내 랜선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한 것. 투준형제와 하린이가 보여주는 귀여운 삼각 로맨스가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동현과 단연남매는 새로운 경험을 하며 취향을 발굴했다. 입이 짧은 단우의 식성이 고민거리인 김동현은 단우의 입맛 찾기 나들이를 결심했다. 딸기농장에서 좋아하는 딸기를 한 가득 따며 딸기 먹방을 펼친 단우. 단연남매는 카메라 삼촌들에게 딸기를 먹여주며 “많이 먹오”라고 말해 모태 러블리 남매임을 입증했다. 직접 딴 딸기로 아이들과 딸기잼을 만들려는 김동현의 야심 찬 계획은 아이들의 경로 이탈로 무산돼 웃음을 선사했다.

꽃을 좋아하는 단우의 취향에 따라 이번에는 ‘식용꽃 국수’에 도전한 김동현과 단연 남매. 아빠의 기대와는 달리 단우는 꽃을 입에 넣자마자 뱉어내며 “이거 아니”라며 국수에 얹어져 있는 꽃 고명을 덜어내 웃음을 터지게 했다. 뜻밖의 곳에서 단우가 식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바로 생태 체험장에서 라쿤의 먹이로 준비된 ‘밀웜’이 단우의 취향을 저격한 것. 단우는 촉감놀이를 하듯 밀웜을 거침없이 손으로 만지는가 하면, 밀웜으로 만든 간식을 폭풍 흡입하며 아빠 김동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마지막으로, 생애 첫 가족 캠핑을 떠난 찐건나파블리는 캠핑 고수 윤택과 그의 아들 하임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주호는 캠핑고수를 만나 캠핑의 매력에 눈을 번쩍 떴다. 건후와 진우는 벽돌 화로 만들기에 진심을 드러냈다. 진우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벽돌을 날랐고 건후는 최애 캐릭터인 스파이더맨을 따라하며 벽돌을 고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거듭된 시련에도 포기하지 않고 아빠의 심부름을 완수하는 건후의 모습에서 의젓함이 뿜어져 나왔다. 물을 떠오라는 아빠의 심부름에 홀로 나선 건후는 세 번의 시도 끝에 물통을 채워 아빠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 1차 시도에서는 마개를 막지 않아서, 2차 시도에서는 물을 받은 물통을 떨어트려 물을 쏟아 버린 건후는 시련(?)을 딛고 세번째 시도 만에 물 떠오기에 성공했다.

하임이와 나은, 건후가 레일썰매를 타며 행복 가득한 웃음을 터트렸다. 막내 진우는 아빠와 같이 레일썰매를 타야 한다고 하자 울음을 터트렸다. 아빠가 뒤에서 잡아준 레일썰매에 앉은 진우는 해사한 미소로 썰매타기를 만끽해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에 힐링을 선사했다.

아이들이 동물을 보러 떠난 틈에 박주호와 윤택은 육아 휴식을 즐겼다. 박주호는 운동에 집중하느라 10대, 20대 때 할 수 있었던 것들을 못했던 지난 날을 아쉬워했다. 또한 아이 셋을 데리고 캠핑을 가는 것은 엄두도 못 냈던 일임을 고백해 공감을 자아냈고, 윤택은 박주호를 위해 ‘퇴근하겠습니다’를 선곡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육아와 캠핑으로 교감한 박주호와 윤택의 합동 댄스도 따뜻한 웃음을 안방극장에 전했다. 식사 후 아이들은 루프탑 텐트에서 ‘우리만의 시간’을 즐기며 행복감이 충만한 미소를 활짝 지어 보는 이들까지 기쁘게 만들었다.

‘슈돌’ 432회는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게’ 편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넓혀 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처음 하는 일들에 흥미를 느끼고 웃음을 짓고, 배움을 얻는 아이들의 즐거움 그 자체가 힐링이었다.

이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예준이 울먹거리는 거 짠한데 귀여워”, “하린이는 엉뚱한게 매력!”, “단연 남매 딸기 옷 너무 귀엽다”, “단우 의외의 모습에 빵터짐”, “찐건나블리 보고 있으면 어느새 잇몸이 다 드러나게 웃고 있는 날 발견함”, “나은이는 목소리마저 힐링”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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