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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토요타와 손잡고 신규 ‘전기 상용차’ 선보인다

스텔란티스, 토요타와 손잡고 신규 ‘전기 상용차’ 선보인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5.3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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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가 토요타와 손잡고 신규 전기 상용차(LCV) 개발에 나선다.

두 회사는 2012년부터 유럽시장을 위한 경형 상용차에 초점을 맞춘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이제 세 번째 모델이자 순수 전기 대형 상용차 개발을 통해 파트너십 확장을 선언한 셈이다.

해당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 사양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스텔란티스에 의해 개발, 토요타 배지를 달고 유럽 시장에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공식 발표됐다.

생산은 폴란드 글리비체와 이탈리아 아테싸 지역에 위치한 스텔란티스 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모터원 등 외신에 따르면 신규 전기 상용차는 두가토 후속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토요타에는 대형 상용차 부문 첫 모델이 된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텔란티스는 상용차 부문과 이를 지원하는 배터리 전기 기술 개발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입증하게 됐다”며 “LCV 및 저배출 차량에 대한 유럽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형 상용차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분기 동안 전반적인 차량 판매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신규 등록된 상용차 수는 41만1097대로 현재 유럽에서 LCV 부문은 전체 신차 판매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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