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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세계 최고도 올랐다 '폭스바겐 ID.4 GTX' 장착

한국타이어, 세계 최고도 올랐다 '폭스바겐 ID.4 GTX' 장착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6.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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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폭스바겐의 발이 되고 세계 최고도를 달렸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온∙오프로드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를 장착한 폭스바겐 ID.4 GTX가 '세계 최고도 주행 전기차'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폭스바겐 전기차의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지난해 ‘ID.4 미국 투어(ID.4: Great Roadshow through the U.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Rainer Zietlow)가 이끄는 챌린지4팀이 맡았다.

ID.4 GTX는 지난 5월 18일 볼리비아 휴화산 우투런쿠(Uturuncu)산을 주행하며 해발 고도 5,816m 도달에 성공했다. 이는 종전 기록에서 약 40m나 뛰어넘는 고도로, ID.4 GTX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서 주행한 전기차로 세계 신기록(GUINESS WORLD RECORDS)에 올랐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의 중요 전기차 프로젝트를 함께하며 극한의 고도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 또 한번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기네스 신기록 수립에 기여한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AT2’는 온·오프로드 모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SUV용 타이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특히 다양한 노면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혁신적 디자인으로 포장도로에서는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준다"며 "또 비포장도로에서는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또 눈길 제동성능을 인증하는 3PMSF(3-Peak Mountain Snowflake) 인증도 탑재돼 겨울에도 탁월한 성능을 갖췄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의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 ‘ID.4’, ‘골프 GTI', '골프 R',  '티구안 R', ‘폴로’, ‘골프’, ‘파사트’, ‘비틀’ 등에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 공급하며 견고한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ID.4는 지난해 미국투어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를 장착하고 5만6천326km를 주행해 단일 국가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연속 여행한 전기차로 기네스 신기록에 오르기도 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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