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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수재인가’ 이주우, 첫 방송부터 서현진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 ‘톡톡’

‘왜 오수재인가’ 이주우, 첫 방송부터 서현진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 ‘톡톡’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6.0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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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오수재인가’ 이주우가 첫 방송부터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1화에서는 TK로펌 소속 변호사 송미림(이주우 분)이 첫 등장, 똑 부러지는 일처리로 오수재(서현진 분)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일당백 활약이 그려졌다. 

송미림은 법원에서 ‘한수 바이오 화학 단지 분진 피해자 손해배상 사건’의 2심 재판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퀵서비스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급히 헬멧을 벗고 법정 안으로 들어선 땀범벅의 송미림은 자신이 가져온 의사 소견서를 재빠르게 오수재에게 건넸고, 이는 적절한 타이밍에 1심 판결을 뒤집는 중요한 증거로 작용하며, 2심 재판을 승소로 이끌었다. 

TK로펌의 대표 변호사 선출 과정에서도 송미림의 존재감은 단연 눈에 띄었다. 오수재를 견제하는 민영배(김선혁 분)가 그녀의 오른팔인 송미림에게 파트너 변호사를 시켜줄 테니 자신의 편에 서달라 딜을 제안한 것. 팔이 꼭 안으로만 굽는 것은 아니라며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송미림의 모습에 시청자들이 불안해하기도 잠시, 모든 것이 민영배를 안심시키기 위한 작전이었음이 밝혀졌고, 송미림은 오수재의 대표 변호사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안방극장에 짜릿한 반전을 선사했다. 

송미림은 ‘새끼 오수재’라고 불릴 만큼이나 모든 일에 완벽한 눈치 백단이지만, 흥분하면 거친 말과 행동이 불쑥 튀어나오는 다혈질의 인물이다. 이주우는 빈틈없는 연기 내공과 시원시원한 말투로 그런 송미림의 매력을 십분 살려내며,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빼어난 표현력으로 송미림의 똑 소리 나는 모습부터 능청스럽고 장난스러운 면모까지 다채롭게 그려내며 법정 드라마라는 장르 특성상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극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본격적으로 휘몰아칠 이야기 속 오수재의 믿음직스러운 조력자 송미림 역으로 변신한 이주우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 분)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따뜻한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 분)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SBS를 통해 공개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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