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케이블 방송사인 MBC-ESPN이 오는 24일 유럽 산마리노 F1그랑프리 제4전부터 10월 중국 그랑프리 마지막전까지 총 16회에 걸쳐 생방송으로 독점 방영할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 대회인 F1 그랑프리가 국내에서 생방송된 것은 MBC-ESPN이 지난 2003년 7월 프랑스 F1그랑프리를 3시간에 걸쳐 첫 생중계 한 이후 2년만이며 F1 전경기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건 국내 방송사상 처음이다.

올시즌 19개국을 돌며 19전을 치르는 F1은 매 경기마다 전 세계 200여 개국 8억 명이 TV로 시청한다. 또 최고시속 350㎞에 달하는 F1은 현재 선두를 달리는 마일드세븐-르노팀의 알론소, F1 통산 7회 시리즈 챔피언을 지낸 페라리팀의 미하엘 슈마허 등 F1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0.001초의 차이를 놓고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번 방송에는 스포츠투데이의 모터전문 김재호 기자가 해설을 맡아 F1 그랑프리의 모든 것을 상세하게 전해줄 예정이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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