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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 이을용 “해병대보다 잘하는 팀이 있었어?”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 이을용 “해병대보다 잘하는 팀이 있었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6.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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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임자를 만났다. tvN ‘군대스리가’ 레전드 국대가 전원 선수 출신의 특전사를 2번째 상대로 맞아 박진감 넘치는 전투축구를 예고한다.

tvN 예능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이하. ‘군대스리가’)는 Again 2002 “꿈★은 다시 이루어진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마추어 최강 축구 리그 군대스리가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레전드 선수들과 혈기 왕성한 최정예 부대의 진검 승부. 코치, 감독, 해설위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축구계를 평정하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들이 20년만에 다시 선수로 그라운드에 컴백한 과정을 그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6일 방송되는 3회에서 레전드 국대가 2번째로 맞는 대결 상대는 세계 최정예 특수전사령부. 전원 선수 출신으로 일본 유소년 축구대회 출전 및 대한 축구협회 골든에이지 선발 경력 선수까지 포함된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한다. 특히 특전사의 모토가 “안 되면 되게 하라”인 만큼 자타공인의 체력, 열정, 정신력으로 빠른 역습과 강한 한방 플레이를 기대하게 한다. 앞서 경기했던 해병대를 뛰어넘는 특전사의 등판에 이을용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큰일이네. 해병대보다 잘하는 팀이 있었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천수는 “을용타나 한 번 봤으면..”이라는 남다른 바람으로 긴장감을 덜어내며 모두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에 두 팀의 각오도 남다를 터. 레전드 국대의 김태영 감독은 “세트피스와 현영민의 스로인”이라며 닥공(닥치고 공격)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쌓은 상위 1%의 경험과 노하우를 내세운다는 전략. 반면 특전사는 “군대스리가에서는 우리가 선배”라는 기선제압에 이어 “지면 전역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 100% 승리로 보여드리겠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그런 가운데 특전사와의 치열한 접전에 맞서기 위해 김치우와 김정우가 레전드 국대의 추가 멤버로 합류한다. 김정우는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의 주역이며 김치우는 2003년에서 2013년 약 10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한 것은 물론 이을용을 잇는 왼발의 마법사로 불리는 만큼 레전드 국대를 더욱 든든하게 책임질 예정이다.

이후 펼쳐진 레전드 국대와 특전사의 맞대결은 ‘진검승부’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어메이징했다는 후문. 두 팀은 승리를 향한 집중력으로 서로의 골문을 무수히 두드리며 전반전부터 초박빙의 대결을 펼쳤다고. 앞서 해병대를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소중한 1승을 거둔 레전드 국대가 과연 카타르행을 향한 2번째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예능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 3회는 6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tvN ‘군대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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