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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청룡초에 ‘교실숲` 조성..."건강한 미래 그린다"

금호타이어, 청룡초에 ‘교실숲` 조성..."건강한 미래 그린다"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2.06.07 08:47
  • 수정 2022.06.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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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황미영 청룡초 교감, 김명철 교장,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가 교실숲 조성을 기념하여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청룡초등학교(서울 관악구)에 교실숲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총 21개의 학급에 각 26그루의 공기정화식물과 분갈이 키트를 제공한다. 나무를 심은 '스밈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됐다.  이 활동은 어린이 건강 보건, 정서 안정, 환경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3교시에 걸쳐 120분간 환경교육을 수강한다. 교육내용은 식물 양육 방법과 분갈이 방법에서부터 산불로 인한 숲 피해 복구에 관한 내용,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등 광범위한 환경지식을 다룬다. 참여학생들은 교육을 듣고난 후 자신이 담당하는 나무를 관리하고, 직접 식물 양육일기를 기록한

올해 청룡초에 제공한 총 559그루의 나무는 1년에 84kg의 이산화탄소와 253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1,024kg의 산소를 증가시킴으로써 대기질 개선 효과를 낸다. 교실에 심은 나무들이 흡수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CO₂)량은 승용차가 519km 거리를 주행할 때 발생하는 양이다.

또 올해 11월 교실숲 조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가로 559그루의 나무를 강원지역 생태기능복원숲에 심을 예정이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환경, 교육 분야의 가치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지난 7년간 이어온 환경분야 탄소저감활동은 금호타이어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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