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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한여름 밤의 모터스포츠 축제 '나이트레이스' GOGO!

주말 한여름 밤의 모터스포츠 축제 '나이트레이스' GOGO!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2.06.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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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밤 천혜의 강원도 인제에서 나이트 자동차경주가 열린다.

이번 주말인 11일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3라운드 나이트레이스가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나이트레이스는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시그니처 이벤트로 자리 잡아,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전한다.

자동차 마니아들은 물론 일반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나이트 레이스에 관심이 크다. 싱가포르 나이트 F1 레이스가 국가적 관광상품이 되는 것과 유사하다.

지난해엔 티켓 오픈 30분 만에 한정적 1,000석이 모두 매진된 바 있다. 올해는 모든 좌석을 완전히 개방해 팬들을 맞이한다.

나이트레이스에 출전하는 경주차는 화려한 조명으로 한껏 멋을 내고 어둠이 내려앉은 서킷을 질주한다. 해가 떠 있을 때는 잘 보이지 않던 배기구 불꽃을 뿜어내고, 시속 300km로 내달린다. 빨갛게 달아오른 브레이크 패드를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

특히, 나이트레이스에서는 반짝이는 명장면도 많이 탄생한다. 제한된 시야 속에서도 선수들은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다이내믹한 추월과 사고 장면이 유독 자주 발생하며,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진다.

서브 레이스로 바이크 경기가 특별함을 더한다. 200 마력의 슈퍼바이크가 레이스를 벌이는 슈퍼 패스트 피렐리 컵 코리아 클래스가 특별하게 선보인다. 

또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메인 클래스인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는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대미를 장식한다.

이밖에 팬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지는 서킷을 레이스 차량을 타고 느껴볼 수 있는 택시타임을 비롯해, 선수들과 레이스 차량을 바로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그리드 워크를 진행한다. 그리고 가수 넉살과 신현희의 축하 공연까지 이어지며, 나이트레이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나이트레이스는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대회 당일 경기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 실시간 방송시청과 토요일 결승전은 채널A플러스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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