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제 급하강' 중고차 하락세...국산 하이브리드도 소폭 하락

'경제 급하강' 중고차 하락세...국산 하이브리드도 소폭 하락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2.06.08 13: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트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나.

엔카닷컴은 6월 시세가 지난 달에 이어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미세하게 하락해 시세변동이 크지 않은 약보합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83% 하락했다. 지난 달 큰 폭으로 시세가 1930만원대까지 상승했던 더 뉴 아반떼 AD는 이 달 평균 3.30% 하락해 국산차 중 감가폭이 가장 컸다. 이 외에도 기아 올 뉴 K3, 더 뉴 쏘렌토가 1%대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줄곧 상승세에 있던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도 최대가 기준으로 가격이 평균보다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최대가는 5월 4000만원에서 3.94% 하락해 3800만대를 형성했으며, 더 뉴 니로의 최대가는 전월 대비 3% 떨어졌다.

수입차는 평균 0.45% 소폭 하락했으나 대부분 1% 안팎대로 감가폭이 크지 않았다. 대부분의 모델들이 시세 변동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쉐보레 더 뉴 말리부의 최대가가 전월 대비 5.12% 큰 폭으로 하락, 2230만원대까지 떨어져 올 해 가장 낮은 시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볼보 XC60 2세대는 최소가 기준 전월 대비 평균 2.44% 하락했으며,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1.85%, 미니 쿠퍼는 1.64% 시세가 하락했다. 반면 아우디는 뉴 A6가 수입차 모델 중 유일하게 최소가 및 최대가 가격이 상승했고, 지난 달 큰 폭으로 시세가 하락했던 A4(B9)도 최저가 시세가 전월 대비 3.32% 반등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엔카닷컴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