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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네시아 도심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 개관

현대차, 인도네시아 도심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 개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6.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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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의 메인 전시 공간

세계로 뻗어가는 현대 모터스튜디오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가 아세안 최대 자동차 시장 인도네시아의 중심 자카르타에 7번째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9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현대차의 클린 모빌리티 비전과 방향성을 전달하는 브랜드 경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는 자카르타의 중심지역에 위치한 '스나얀 파크 쇼핑몰' 2층에 446m2(약 135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차의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클린 모빌리티'를 콘셉트로 조성해 내부 인테리어의 작은 부분까지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디지털 전시 방식을 채택해 불필요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인 전시 공간은 현대자동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가 중앙에 전시되어 있으며, 벽면부터 천장까지 스튜디오 전체를 둘러싼 LED 미디어 월(Media Wall)을 통해 현대차의 '클린 모빌리티' 비전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방문객들이 몰입감 있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클린 모빌리티 비전 영상은 영국의 미디어 아트 그룹 '유니버셜 에브리띵(Universal Everything)'과의 협업으로 바닷속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친환경 섬유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리:사이클(Re:Cycle)'을 비롯해 3가지 테마의 옴니버스 영상으로 구성되었으며 환경 문제에 감수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MZ세대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의 카페 공간

더불어 현대차는 폐소재를 활용해 라이프스타일 굿즈를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 워크샵' 프로그램과 친환경 EV 차량 시승 등을 마련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내 구축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Hyundai X BTS 영상 및 포스터와 함께 셀피를 찍는 'I’m On It' 챌린지를 실시한다.

챌린지에 참여한 고객이 현대 모터스튜디오 거점에 방문해 SNS에 업로드한 인증샷을 보여주면 선착순으로 BTS 굿즈를 증정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제페토 공간 내에서 '친환경 플로깅[footnoteRef:2] 캠페인'을 진행, 목표 달성 시 인도네시아 현지의 해양 보호 단체인 'IOP(Indonesia Ocean Pride)'에 아이오닉5를 기부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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