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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가구회사와 만났다...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

아우디가 가구회사와 만났다...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6.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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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3일까지 진행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선보인다. 

올해로 9회째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하는 아우디는 밀라노 시내에서 미래의 모빌리티와 미래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일단 아우디는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콘셉트카 2대를 전시한다.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 와 ‘아우디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 를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장 5.35m의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 세단은 엔터테인먼트와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 차다. ‘아우디 A6 아반트 e-트론 콘셉트’는 아우디의 순수 전기 구동 A6 클래스의 미래를 미리 엿볼 수 있게 해주는 모델이다.

이탈리아 가구 디자인 및 제조업체인 폴리폼과 아우디는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아우디x폴리폼 – 이동수단에서의 개인 공간에 대한 비전’ 이라는 이름으로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의 실내 디자인에 대한 가상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아우디 모델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이 콘셉트카는 중국 잠재 고객들이 참여해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의 주행환경 및 차량 이용과 관련한 요청사항을 반영해 디자인됐다.

아우디는 또한 이번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진행되는 패널 토론에서는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의 관련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아우디 컬러 및 트림 디자인 총괄 티치아나 마우리가 소재와 관련된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우디 디자인 책임자인 마크 리히트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디자인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방식을 보여준다”며 “현대적 디자인과 전통적인 장인정신, 이탈리안 디자인의 우아함과 국제적 영향력을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직후인 6월 14일부터 19일까지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 전시회인 디자인 마이애미와 6월 15일 바일 암 라인에서 열리는 비트라 서머 나이트 행사에서 공식 차량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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