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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전문가 오대교, 6월 모의평가 분석 및 대책…대치동 설명회 실시

입시전문가 오대교, 6월 모의평가 분석 및 대책…대치동 설명회 실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6.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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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고사를 출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졸업생 응시 비율은 16.1%로 2011학년도 이후 13년래 최고치를 기록해 올해 대입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모의고사는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시험임과 동시에 취약 부분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오대교수능연구소는 대치동과 광주 비상에듀 기숙학원에서 오는 11(토), 12(일) 대입전략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2022학년도 주요 대학 ‘합격 등급’이 공개된다. 오대교수능연구소 작년 재원생의 입결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문·이과 정시 합격선 전망과, 교차지원 전망 및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전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 대표는 “대입 성공은 시작점(현재 등급)과 도착점(목표 대학 등급)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라고 말하면서, 이 두 등급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노력이 바로 올해 노력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작년 수능 등급 컷을 기준으로 한 등급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점수는 10점 내외로 과목별 한 문제 배점이 3점 혹은 4점인 것을 생각하면, 고작 3문제가 대학을 바꾼다.”라고 말했다. 수능 시험은 출제되는 주제와 유형이 명확한 시험임만큼 성적 향상을 만들기 위한 보편적인 방법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오대교(오대교수능연구소 대표)는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수능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현상이 작년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이에 따라 6월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수시에 집중하겠다고 하는 학생들이 모의고사 준비에 소홀히 하는 경우를 본다.”라며 이는 잘못된 전략이라고 말했다. 정시로 지원 가능 한 대학을 파악하고 있으면 수시 지원에도 상향과 적정 수준의 기준을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불명확한 전략으로는 ‘수시 납치’와 같이 수능 성적이 잘 나왔을 때 목표 결과를 얻을 수 없게 된다는 점을 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시 지원 전략에 있어서도 수능 최저 요건을 충족하는 전략을 마련하면 지원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대학에서 수시 전형 1차에서 정원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올해 입결에서 수능 최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비율이 ‘고려대 13%, 연세대 9%, 이화여대 6.8%’에 달했다. 이 비율은 정시 인원으로 이월됨에 따라 정시 비율은 늘어나게 된다.

6월 모의고사 분석 및 2023 대입전략 설명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오대교수능연구소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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