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엔진룸 물 유입으로 문제발생시 평생보증”
현대기아차 “엔진룸 물 유입으로 문제발생시 평생보증”
  • 지피코리아
  • 승인 2013.08.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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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등 소비자 항의 줄을 잇자 평생보증 내세우며 진화에 나서


현대기아차가 "엔진룸 물 유입으로 전장부품 문제 발생시 폐차 때까지 품질 보증할 것"이라며 "엔진룸 물 유입으로 지금까지 단 한 건의 품질문제가 없었고, 엔진룸 모든 전장부품은 완벽한 방수형 구조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싼타페 트렁크 부분에 물이 새고, 아반떼는 비오는 날이면 보닛으로 물이 줄줄 들어오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데 대해 소비자 항의가 줄을 잇자 평생보증을 내세우며 진화에 나선 것.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엔진룸 물 유입에 따른 커넥터 및 와이어링 등 전장부품 부식으로 품질문제 발생시 보증기간에 상관없이 평생 보증키로 했다.

엔진룸 물 유입은 아반떼와 같이 엔진룸 내 일부 부품의 A/S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카울탑에 A/S용 커버를 장착하는 타입의 차량을 비롯해 차종에 따라 일반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현상이며, 현대기아차의 경우 엔진룸 내 모든 전장부품들을 완벽한 방수형 구조로 설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엔진룸 내부의 각종 전장부품들에 대해 다양한 방수 대책을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기아차 차량의 엔진룸 내 모든 전장 커넥터들은 2중의 방수 시스템이 적용돼 있을 뿐 아니라, ▲물속에서 압력을 가했을 때 누수여부를 평가하는 기밀성 평가, ▲영하 40도의 온도에서도 정확한 성능을 보장하는지를 테스트하는 내한방치 평가, ▲극심한 온도 변화 상황에서 내구성 보장을 평가하는 냉열충격 평가, ▲120도의 높은 온도에서 성능을 평가하는 고온방치 평가, ▲일교차에 의한 온도 변화에서 성능을 평가하는 온습도 싸이클 평가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완성차에 적용된다.

특히 차량 성능 평가시 엔진룸 고압 세차평가(노즐속도 100mm/s, 수압 150kgf/cm2)를 통해 수분 유입 여부를 완벽히 점검한다고 현대·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향후 고객불안 해소 차원에서 엔진룸 물 유입 현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