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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대시보드 계기판 포착...최종 디자인?

테슬라 ‘사이버트럭’ 대시보드 계기판 포착...최종 디자인?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6.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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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대시보드에 계기판이 장착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최근 미국 천연가스 및 전기 공급회사인 ‘퍼시픽가스 앤드 일렉트릭’이 캘리포니아주 모스랜딩에 위치한 엘크혼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서 개최한 행사에 등장, 큰 관심을 모았다.

해당 공장은 재생 가능한 자원을 활용, 테슬라의 256메가팩(730MWh/182.5MW)를 을 생산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과거 와이퍼 작동과 관련해 “나를 가장 골치 아프게 하는 문제”라며 “가장 좋은 방법은 앞쪽 트렁크에 숨기는 것인데 결코 해결책이 쉽지 않다”고 하소연한 바 있다.

참석자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사이버트럭은 앞유리에 장착된 거대한 와이퍼가 ‘스위치블레이드(Switchblade)’ 와이퍼로 변경, 크기가 훨씬 더 작아진 모습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가운데 힌지가 드러나 있어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칼날이 나오는 ‘스위치블레이드 나이프(Knife)’처럼 길게 펼쳐지는 형태가 예상된다.

실내 사진도 포착됐는데 모델S 및 X에 적용되는 요크-스타일 스티어링 휠은 에어백이 제거된 모습으로 운전자 앞쪽 대시보드에는 사다리꼴 모양의 계기판이 새롭게 장착된 모습이다. 전면유리도 가시성을 보다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첫 공개 당시 사이버트럭은 와이퍼 블레이드와 사이드미러가 사라진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사이버트럭은 당초 2021년 출시가 예정되었으나 공급 문제 등으로 생산이 지연, 2023년으로 늦춰진 상황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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