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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루스, 글로벌 2만대 팔렸다 'V8 4.0 트윈터보' 위력!

람보르기니 우루스, 글로벌 2만대 팔렸다 'V8 4.0 트윈터보' 위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6.15 15:22
  • 수정 2022.06.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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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의 강력한 슈퍼 SUV `우루스`가 출시 4년 만에 누적 생산량 2만 대를 돌파했다.

이탈리안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가 출시 4년 만에 누적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단 시간에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등극했다. 2만 번째 우루스는 비올라 미트라스(보라색) 와관 색상에 검은색 캘리퍼와 파노라마 루프 마감으로 완성됐으며, 아제르바이잔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회사 규모와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의 규모를 두 배로 늘리는 촉매제 역할을 한 모델이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우루스는 슈퍼카로서의 강력한 성능과 데일리 카로서의 실용성을 겸비한 SUV라는 찬사를 받으며 자연스럽게 주요 시장에서의 수많은 상과 영예를 얻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는 "우루스는 우리의 슈퍼 스포츠 헤리티지와 세계 최초의 슈퍼 SUV LM 002에서 탄생한 진정한 람보르기니 모델"이라며 "슈퍼 스포츠 모델 라인업을 완벽하게 보완하여 정통 이탈리아 브랜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고급스럽고 고성능의 일상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스프링 월드 투어에서 고객에게 처음 공개된 우루스는 4개월간 총 114도시를 여행했다. 그 결과 우루스의 초기 주문 중 70% 이상이 람보르기니 구입 경험이 없는 신규 고객들의 주문이었다. 전 세계로 판매된 우루스는 총 3억6000만㎞ 이상을 주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루스는 럭셔리 SUV임과 동시에 슈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운전자와 승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차다. 우루스의 심장인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은 ‘슈퍼 스포츠카의 주행 성능’과 ‘강력한 오프로더’로서의 성능을 모두 갖추기 위해 특별히 다듬어졌다. 

슈퍼 스포츠카의 성능과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6000rpm의 고회전 영역대에서 650마력의 출력을 뿜어내며, 오프로드 상황에서 강력한 구동력을 담보하기 위해 최대 토크가 2250rpm에서부터 전 실용 영역에 걸쳐 꾸준히 뿜어져 나온다.

사륜구동 방식과 사륜 조향 시스템의 결합으로 최고 속도 시속 305㎞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6초에 불과하고, 시속 200㎞까지는 12.8초가 소요된다. 리터당 출력은 162.7hp/L, 출력당 무게비는 3.38kg/hp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우루스는 스트라다(STRADA),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테라(TERRA), 사비아(SABBIA), 네브(NEVE),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6가지 모드를 활용해 어떤 상황에서도 우루스의 서로 다른 매력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완벽한 주행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명성에 걸맞게 지난해 10월, 우루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행 가능 도로인 해발 5883m(1만9300피트)에 위치한 움링 라 도로를 두 차례 횡단하는 데 성공했다. 

또 작년 4월, 우루스는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 얼음 위에서 열리는 빙상 스피드 경기, '데이 오브 스피드(Days of Speed)'에 출전해 최고 속도 시속 298㎞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 다시 한번 전천후 주행 성능을 입증했다.

우루스 외관 색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색은 그리지오 텔레스토(회색), 블루 케페우스(파란색), 비올라 파시파에(보라색)이다. 우루스 전용 디자인 트림인 그라파이트 캡슐과 펄 캡슐의 매력적인 네로 녹티스(검정색)와 아란치오 보레알리스(주황색) 또한 많은 우루스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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